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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싸/소식

마스체라노의 마지막 인사


고맙습니다. 바르사.


이걸 쓰는 건 너무나 힘드네요. 

항상 말했듯이 바르셀로나와 같은 클럽에서 뛰는 것 중 가장 힘든 점은 언젠가 떠나야 한다는 것이죠.


그날이 왔네요. 지난 몇년간 내가 이 꿈 속에서 살 수 있도록 해준 분들과 여정을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꿈은 끝났습니다. 꿈에서 깨어 새로운 도전으로 가야하는 시간입니다.

이곳에서 지냈던 것은 항상 제 마음 속에 있을 것입니다. 지내는 동안 집에 있는 느낌을 만들어준 

모두 고맙습니다. 작별 인사가 아니길 바라며, 나중에 다시 만나요.


Visca el Barça


잘 다녀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