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2019-20 시즌부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수퍼컵]와 더불어 경기 체제에 변화를 주겠다고 스페인 축구 연맹에서 발표를 했습니다.

먼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기존의 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간의 대결이였지만 현재는 라리가 우승, 라리가 준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코파 델 레이 준우승을 한 네 팀의 대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 준우승팀 바르셀로나, 코파 델 레이 결승진출팀인 레알 소시에다드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대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 참가하는 4개의 팀은 다른 스페인 팀들처럼 코파 델 레이 64강-128강-.... 등에 참여하지 않은체 32강까지 올라온 하부 리그 팀 중 가장 낮은 순위의 클럽들을 차례대로 배정받게 됩니다. 그리고 기존과 같이 32강에서 홈, 원정 경기를 펼치지 않고 32강부터 8강까지는 단판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물론 약팀이 홈 팀 자격을 가지고 그 홈 구장에서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원정 다득점은 따지지 않습니다. 연장전->승부차기로 이어집니다.)

1) 32강-8강까지는 추첨을 통해 팀이 결정됩니다.

2) 4강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대진표를 추첨해 홈 & 어웨이로 경기를 치룹니다.

3) 우승팀은 UEFA 유로파 리그 본선에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