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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새로운 세계 리뷰

이번에 소니 페이스북에서 쥬만지 시사회 초대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운이 좋게도 당첨이 되어 대한극장에 가서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됐습니다.

대한 극장에 도착해 4층에서 표를 받았습니다.
표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잭 블랙'의 모습 스티커가 붙어 있더라구요.

8시 25분쯤 영화가 시작되었고 2시간 정도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이전 시리즈 조 존스톤 감독의 '쥬만지' 와는 다른 형식으로  전개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전에는 주사위 게임을 통해 영화가 진행되었더라면 현실에서 내가 게임을 겪었다면, 요번 '쥬만지 - 새로운 세계'에서는 비디오 게임으로 이야기가 진행됐습니다.

사실 2016-7년도에는 올드하다고 느낄 '비디오 게임'(요즘 아이들이 하는 PC나 기타에 비해)이지만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에 '비디오 게임'이란 것은 딱히 중요치 않았습니다. 

왜냐 pc게임이든 비디오게임이든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기에

이전 작품에서 주사위 게임이 현실로 나왔다면 이번엔 비디오 게임 속에 들어가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게임을 직접 진행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다른 여타 판타지영화처럼 게임 속에만 존재하는 동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

물론 '정글'에서 펼쳐지는 게임이기에 정글에 사는 동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장면에서 나오진 않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전 영화도 정글 속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이 나왔네요.

현실의 나와 다른 모습을 가진 캐릭터가 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게임 속에선 자신의 모습은 바뀌었지만 자아, 성향은 가진 상태입니다. 

게임 속에선 목숨이 3개지만 현실에선 목숨이 하나다. 그러니 한 번 사는 인생,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라(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라는 주된 교훈(?)과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연초에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섹드립이 있어 엄마 이게 뭔소리야, 아빠 이게 뭔소리야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한 두-세번 정도 나와요.) 

지금 보면 애들이 좋아할, 어른들은 과거의 기억을 조금이나마 추억할 수 있는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킬링타임용이 적절합니다


줄거리는 네이버 영화 소개를 참고 했습니다.

학교 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 네 명의 아이들. 
게임 버튼을 누르는 순간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가버렸다! 
거대한 몸집의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으로 변한 공부벌레 스펜서, 
슈퍼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카렌 길런)가 된 운동신경 제로 마사, 
저질체력의 동물학 전문가 무스 핀바(케빈 하트)가 된 예비 풋볼선수 프리지, 
중년의 지도 연구학 교수 셸리 오베론(잭 블랙)으로 변해버린 SNS 중독 퀸카 베서니까지. 
이들은 자신의 아바타가 가진 능력으로 게임 속 세계를 구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현실로 돌아가야만 하는데…

별점

***/*****

한줄평

킬링타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